한국전력 현대캐피탈 V-리그 남자배구분석 국내스포츠 무료중계 11월21일
한전은 대한항공 원정에서 승리했다.
현캐는 오케이에 패했다.
한전은 강점인 높이를 앞세워 대한항공을 제압했다.
모기업의 재정적 문제로 선수단 해체 얘기까지 나왔었는데
그 문제가 해결되자 경기력이 올라왔고 연승에 성공했다.
타이스와 서재덕이 블로킹 4득점씩을 기록했고 신영석은 상대 공격시도를 6차례나 막아냈다.
임성진과 타이스의 공격 성공률이 올라온 점도 힘이다.
현캐는 오케이 전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그대로 승리하면 승점 3점 획득이 가능했던 4세트 22대 19의 리드 상황에서
연달아 5점을 주며 무너졌고 5세트에는 힘을 쓰지 못했다.
허수봉이 전위와 후위를 가리지 않고 득점을 만들었고 아흐메드의 29득점도 있었지만 세트 마무리가 아쉬웠다.
전광인과 최민호등 베테랑들이 팀에 더 안정감을 줘야 한다.
한전의 승리를 본다.
현캐도 극도로 부진하던 시기를 벗어나긴 했지만 전광인을 비롯한 베테랑들의 경기력 기복이 아쉽다.
신영석과 조근호등 중앙 경기력이 살아났고 불안하던 하승우가
전위 공격수들을 잘 살리는 한전이 현캐에 앞서나갈 수 있을 것이다.
현캐도 세트 획득을 기대할만 하기에 오버 경기다.